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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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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국/러시아 청소년 문화교류
작성자 울산예고 등록일 18.09.11 조회수 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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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시비르스크 방문 후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이동훈(마림바), 엄혜종(피아노), 허재빈(더블베이스) 학생들과 함께 러시아의 노보시비르스크 음악학교를 방문하여 한러 문화교류 및 합동연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낯선 곳에서 학생들이 건강하게 잘 적응하여 좋은 컨디션으로 연주를 할 수 있어야 하는데 혹시라도 아프거나 적응을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제일 컸는데, 도착부터 떠나는 날까지의 모든 일정에 노보시비르스크 음악학교의 마르첸코 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러시아 학교에서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 학생들이 빠르게 잘 적응하였습니다. 첫날부터 연습실과 연주홀 사용에 있어서 좋은 환경에서 연습할 수 있었고, 친절하고 뛰어난 실력의 반주자와 매일 함께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배려가 있어서 학생들이 한국에서 준비한대로 좋은 컨디션에서 멋진 연주를 해서 앙코르까지 받는 등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음악합동공연, 무용합동공연, 미술합동전시 모두 한국과 러시아 학생들 간의 멋진 예술교류의 결실을 맺어서 양국의 학생들에게 말이 통하지 않아도 예술로 하나가 되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디션을 준비하고, 오디션 합격 후 연주를 준비하는 동안에도 학생들의 전공실기능력이 크게 발전했는데, 러시아에서의 무대경험을 통해 더욱 성숙한 연주자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녀와서 학생들과 뒷풀이 시간을 가졌는데 러시아 학생들이 무대에서 음악을 진정으로 즐기며 깊이 몰입해 연주하는 것을 보며 음악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다시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이런 학생들과 한 무대에서 음악을 공유할 수 있어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문화교류가 이어져서 후배들도 이러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런 얘기를 나누고 보니 교사로서 큰 보람을 느끼고 성장한 학생들의 모습이 기특하고 대견했습니다. 학생들의 바람대로 이러한 교류가 계속 이어져 양국의 학생들이 서로 간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 더욱 발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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